오늘 회식때 소주 6잔째부터 생긴 두통은,
오늘 날씨의 시린만큼이나 왼쪽 뇌가 시려웠다.
이제는 어김없다.
나이만큼 어림없다.
불행히도 미사가 끝나고,
두통이심해졌다.
집에 두통약이 없는 걸 확인한 나는
약 1분간 진지한 고민 끝에 타이레놀을 사러 나간 것.
젠장,
약국은 문을 닫아버렸다. 이 아저씨도 미사 팬이였던가.
응급처치다.
머리를 될 수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차가운 귤을 먹으면 좀 나아진다.
그 뒤엔 잘 할 수 있겠지? 헤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