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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문경 결혼식을 갔다 늦어, 밥만먹고 올라오기 아쉬어 문경새재를 들려 온 이 곳.신세계가 첼시와 손잡고 만든 교외형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6개월만에 방문객 방문객 100만명 돌파!서울에서부터 약 80킬로 떨어진 이곳은, 유럽 도시 한켠을 옮겨논 듯한 인위적 디자인이 눈에 띄는 곳.대부분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반응은, "살 거 없던데.." 이지만,좀 더 자세히 들어보자면, 명품 80% 할인 한다고 해서 왔더니 그가격이 그가격이네. 정도. 실제로 상품의 수보다는 가격적 메리트가 크진 않아 보인다. 물론 할인폭이 큰 상품들은 금새 품절이 되어버리기 때문일지도.(참고로 버버리의 경우는 런던과 직계약으로 Factory이월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단다.)6월에 오픈했지만 매출목표 2.5배 달성. ..

이좁은 바닥에서 뒹군지 수 년. 한 때 미래의 희망이자 꿈으로 포장되었던 기업들의 흥망을 본다.한 때 이름만으로도 아우라가 전신을 휘감았던 기업들의 천덕꾸러기 현실을 본다.이미 주식시장에서의 IT관련주는 길위에 떨어진 생선과 같은 신세로 전락하고, 20세기 말 IT Boom up을스스로가 일으켰다고 착각하는다 수의 프로페셔널은 관료들의 옷자락에 머리를 조아리는 현실.IT와 WEB이라는 핏줄의 태생에서 우리 모두 스스로 자만을 했다. 전문성의 고취보다 눈 앞에 보이는 환상을 ?았다.Web UI가 인터넷의 전부라고 목청 높이던 이들도, 온라인 Branding의 전문성에 핏대를 세우던 이들도,강장같은 관료들의 녹을 받들어, 목을 축이며 연명한다.우리는 거칠게 올라가는 파도에 심취하지 말았어야 했다. 핏줄이 가..
남쪽으로 튀어! 1오쿠다 히데오(奧田英朗) 지음 | 양윤옥 옮김은행나무 2006.07.15평점 오쿠타히데오. '공중그네'라는 책으로 처음 접했다. 개인적으로 일본작가에 대한 편력이 있어, 몇몇의 작가 아니면 잘 쳐다보지 않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작가.사실, 공중그네 라는 책에서는 그의 매력을 알지는 못했다. 코믹스류의 소설같은 기분?원제는 Southbound!, 남쪽으로 튀어! 라고 편역한 국내 출판사에게 박수를 보낸다.공중그네에 이어, 읽게 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때마침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이 연이어 터진 이 때, 이 책은 나를 도왔다. 마음이 즐겁게!1권과 2권의 구분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이 책은 전통적인 일본 특유의 코믹스향이 짙게 풍긴다.읽는 내내, 만화로도 나오지 ..

가을엔 역시 책.한무대기로 구입한 책들.벌써 배가 든든.1. 이코노믹 씽킹로버트 프랭크의 신작, 이 책의 태그라인을 '핵심을 꿰뚫는 힘'는 이유는 무엇일까.만지고 생활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 속의 경제학의 비밀이 숨겨있다고 말하는 이 책.아주 끌려주신다.2. 경제학 콘서트팀 하포트 저자로, 이코노믹 씽킹과 맥을 같이 하는 책으로 '이코노믹 씽킹'보다 먼저나와 베스트셀러 자리에 앉은 책책을 구입하려다 못했는데 위 책을 구입해서 보너스로 받음. 흐흐.복잡한 세상을 경제학이라는 키워드로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3. 시크릿말이 필요한 책인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국내 출판되자마자 1위를 기록하는 책.국내출판 전 부터 아마존에서 원서를 사다보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예정된 베스트셀러.조금 늦게 구입한 감이 없진 않..

어설님의 요리솜씨. 생각 이상인걸. J샌드위치보다 맛난 샌드위치 직접 하사해주신, 클로렐라 면의 시원한 물냉면. 크~ 냠냠. 넘 맛나다.출처: solpill.com 흐흐

스쿠터를 새거 사기엔 부담이 된다.50cc 가격치고 형성된 가격대는 놀라운 따름.쏟아지는 중국산 덕분에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시장이 양분되고 있는 실정.우선 첫째로 가지고 싶던 것은, Honda의 초히트제품 '줌머'프레임으로 바디를 그대로 들어내는 이 모델은 우리나라, 중국의 수많은 카피본을 양산했을 뿐 아니라 튼튼한 내구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 좋은데..이 녀석의 문제는 가격..OTL중고로 사기에도 부담된다. 내 Identity에도 어울리는 레드 줌머를 발견했으나, 어설냥의 허락을 득하지 못해 좌절되었다.[사고싶었던 레드줌머]다음에 알아본건 혼다 '스쿠피'줌머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예쁜 디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다.역시 앙증맞은 연두색 스쿠피를 발견. 매물을..

바이크는 지지. 바이크는 양아들의 문화. 정도로 각인이 되어있던 나에게Needs는아래와 같았다.1. 지역 특성상 이동 수단이 필요했다.2. 자전거는 좋으나, 집에서 나갈 때만 좋았다.(다시 컴백 불가능)3. 이왕 사는거 회사까지 출퇴근이라면, 교통비 절약차원에서 좋겠다.이러한 이유로, 바이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철부지 고딩처럼 '레플리카'를 탈 것이 아니였으므로,이미 문화로 자리잡은 '클래식 스쿠터' 정도가 나이 들어 타기에도 적당해 보였다.구입을 위한 기본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1. 도난의 우려가 있으므로, 싸고 훔쳐갈 생각이 안 들스쿠터 구입2. 125cc는 보험에, 세금 내기 귀찮아 50cc로 구입3. 특수 비탈지역을 소화해낼 수 있는 기본 RPM 필요이런 심플한 이유로 스쿠터를 찾기 시작했다...

결혼 이후, 잊고 살았던. 책들. 오랜만에 구입. 오랜 만에 설레이는 두근거림.1. 파피용내가 좋아하는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단숨에 구입.2. 사람을 얻는 기술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레일 라운즈가 지은, 자기개발 서적. 살아가면서 가장 얻기 힘든 기술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달란트 이야기는 보너스 ^^3. 남쪽으로 튀어!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 장편소설. 어설냥의 친구의 강추로 구입.그의 독특한 유머가 기대되는 작품.4. 나는 실패를 믿지 않는다.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그녀에 대해 무척 궁금했지만 이제야 구입.자서전이 아니지만, 많은 걸 알려줄꺼야.전체적으로 고른 장르를 선택한 듯.아아, 오랜만에 책을 보니 밥을 먹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