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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최소 일년에 한편은 나의 마음을 휘몰아 친다.올해도 여지 없이, 여지 없는 Sin city지난 번 본 예고한편으로 알수 없이 이끌린 영화."내장은 말이야. 좀더 길고 꼬들하게, 뇌가 잘릴 때는 1/3만 자르는 것이 좀더 자극적이라구"라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외치는 기분.눈을 떼지 못할 화려한 영상과 독특한 진행은 Sin city의 깊은 매력 속에 빠트린다.단, 만화스러운 진행과 잔혹스러움은, 영화가 끝난 뒤 혹독한 관객 평을 들으며 걸어나와야 할 각오를 해야 할 정도.하지만 오션스 트웰브보다 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 프로도의 냉혹한 표정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만화 속에 잔혹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분에겐 강추.첫 소개팅 후부르스윌리스만 보고 영화를 고르던 그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영화 제목만 봐서는 3류 잡지의 특집기사 같은 제목 이지만 내용은 충실한스릴러 공포물.다른 영화와는 달리, 바른생활 청소년(첨엔 안그래 보이긴 하나)들이 주인공이라 더 측은하다.내내궁금했던 건,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라는 점경찰의 흑백 필름을 재현해낸 모습들은? 모두 감독이 만들어낸 트릭.전기톱으로 죽이는 연쇄살인은? 에드게인이라는 실존의 연쇄 살인마의 모티브가 된 픽션.차후의 양들의 침묵에게도 영감을 줬다고 한다.어쨋거나, 스릴러 공포물에 충실한 대칭구도(혼자 살아남은 연약한 에린이라는 여자 한명과 덩치 큰 토마스 휴잇이라는 살인마)로 충분한 스릴을 만들어주니,역사적인 진실단면을 원하기 보다는 두 시간 동안짜릿한 스릴을 원하는 분에게는 강추!오..

Groovy Thursday에 본 Groovy movie. 오션스 트웰브화려한 연기자들.유머러스한 대사.속임수, 거짓말, 짜릿함.거기에...경쾌한 음악까지.이 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어쨋거나 어제는...즐거운 Groovy Thursday

"언젠가 그대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게 될 거야." 베르나르가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그대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우리는 또다시 고독하게 될 것이다.그렇더라도 달라지는 건 없다. 거기엔 또다시 흘러가버린 1년이란 세월이 있을 뿐인 것이다. " “그래요, 알고 있어요.” 라고 조제가 말했다.조제... 그 이야기들.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OST, サガン

이별의 이유는 여러가지였지만... 아니, 사실은 한 가지다. 내가 도망친 것이다.보고 싶었던,봐야만 했던 그 영화.이 영화는 사랑에 대해 말한다.장애인의 사랑이 아닌,한 껏 포장된 '사랑'으로 묻혀져버린 우리들의 사랑에 대해 말한다.가슴이 아프지만, 그 선이 닿는 곳까지.그게 인연이겠지.다시 보고 싶다. 이 영화.OST를 들으니 가슴이 더 무겁다.조제, 호랑이 물고기들 OST, Main theme

벼루고 벼루던 24시를 봤다. 1회 런닝타임. 42분. 42분. 아 좋구나.지하철 기다릴 때도, 만원 지하철에서도, 신당역 환승길에서도, 집에 걸어 갈때도,정신없이 빠져서 봤다. 포터블한 영화감상이라. 어째 진보적이지 않는가.(하핫 ㅡ_ㅡ)집에 거의 도착할 때쯤. 종료.머리가 띵했다. 그리고.. 한시간이 지났다. >접기 24시는 대통령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24시간동안의 이야기를 1시간에 한편씩 실시간으로 담은 독특한 드라마.완벽한 시나리오에, 감각적인 영상, 숨가쁘게 진행되는 사건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현재 시즌3까지 나왔고 시즌4는 2005년 1월에 방영한다고 한다.심각한 중독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볼사람은 각오를 단단히 하시라)앞으로 23편 남았군!참. 어떻게 지하철에서 봤냐구? 해..
나비효과. 워낙 유명한 영화라, 사족은 구차하지만.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극장판은 끝이 다르다는 것!개봉하자마자영화관을향해 달렸던나는, 마지막 일대 공황을 겪어야만 했다. 이전에 DIVX로 봤던 것이랑 끝이 달랐던 것.(그것도 전혀 다른 그것으로)대중을 위한 것이었는가. 맹맹하게 얼버부리는 마무리는 조금 안타까운 점.(마무리를 위해 중간에 한장면도 잘렸다. 아흑.)그렇다. 진정으로 '나비효과'라는 영화를 느끼고 싶다면 '감독판'을 따로 구해서 보시길.그 결말로 인해 하루가 멍해질 수 있다는...어찌되었던 훌륭한 영화.Oasis의 음악도 매력적으로 들리던..Oasis, Stop crying your heart out

그녀를 가졌다는 것을 감사하며 사세요. 계산없이 사랑하고. If Only OST,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세상은 날 삼류라하고,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처음 바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도 만났습니다. 강재씨.. 당신 덕분에 여기서 일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 사람들 모두 친절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가장 친절합니다. 잊지 않도록 보고 있는 사이 당신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당신을 만나면 꼭 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강재씨.. 당신을 사랑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