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펌] 야심만만 SUV 상식백과 본문
RV와 SUV는 어떻게 다른가?
SUV(Sports UtilityVehicle)는 험로 주행 능력이 뛰어나며 각종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차량으로 테라칸이나 렉스턴 등이 이에 속한다. RV(Recreational Vehicle)는 일반 승용차보다 탑승 인원이 많은 6인 이상 탑승 가능하고 화물 적재 능력까지 확보한 차를 말하며 카렌스, 스타렉스 등이 RV에 속한다. SUT(Sports Utility Truck)는 RV와 SUV의 기능을 조화시킨 차로 무쏘 SUT 가 대표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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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UV 차량은 차체가 크고 4륜 구동 방식이기 때문에 빗길이나 험로에서 더 안전하다. 또 커브 중량이 항상 1,800kg 이상이기 때문에 흔들림과 쏠림 현상이 덜하고 차량 추돌시 운전자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차체가 높아 전복 가능성이 승용차보다 다소 높은 것도 사실. 때문에 최근 자동차 회사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안전 장치를 강화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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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초기 SUV 차량에 사용되던 디젤 엔진의 단점이 고스란히 SUV 차량의 단점으로 오해받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젤 엔진 특유의 떨림과 소음, 매연, 낮은 가속성 등을 향상시킨 커먼레일(Common Rail) 디젤 엔진이 등장했다. 이는 곧 SUV 차량도 가솔린 차량, 즉 승용차에 근접할 만큼 승차감과 순발력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연비는 물론 토크와 출력도 향상돼 다이내믹한 운전이 가능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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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 하지만 싼타페(디젤)와 뉴 EF 쏘나타(가솔린)를 비교해보자. 첫해에 등록비와 자동차세, 기름값(1만5,000km 주행시)을 합친 총비용은 각각 226만원, 406만원 정도다. 싼타페의 연비가 쏘나타보다 20% 정도 좋은데다 디젤 가격도 리터당 910원 정도로 가솔린(약 1,360원)보다 싸기 때문이다. 세금도 싼타페가 6만5,000원인 데 반해 쏘나타는 51만9,000원 가량으로 훨씬 높다. 단지 싼타페의 가격(2,004만원)이 쏘나타(1,647만원)보다 비싸 구입 1년차에는 디젤 차량에 드는 돈이 더 많다. 하지만 2년이 지난 2006년 8월이 되면 전세가 역전된다. 싼타페의 유지비가 304만원 덜 드는 것. 2007년 8월이면 그 폭이 4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디젤 가격을 가솔린 대비 75% 수준으로, 자동차세를 매년 33%씩 올렸다고 가정했을 때 나오는 수치다. 디젤 차가 과거보다 경제성이 떨어지긴 해도 여전히 가솔린 차량보다는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결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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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 물론 현재까지는 디젤 엔진이 가솔린 엔진보다 소음이 약간 큰 것은 사실이지만 오래 탈수록 소음이 커지는 것은 가솔린 엔진이나 디젤 엔진이나 마찬가지. 역시 문제는 운전자의 평소 차량 관리 습관. 차를 처음 구입했을 때부터 충실히 차량을 관리한다면 소음이나 출력 저하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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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 현대 투싼이 여성에게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여성에게 유리한 면도 있다. 지상고가 높아 아기를 차에 태우고 내릴 때 몸을 덜 구부려도 되고 천장에도 덜 부딪힌다. 트렁크의 높이가 대형 마트의 카트 높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장을 볼 때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여성 운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 큰 장점. 여성 운전자를 얕보고 무시하는 남성에게 '꿀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