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팬션여행] 홍천 모리의 숲 팬션 본문
주변 B모양의 강추로 가보게 된 모리의 숲 팬션.
Buzz로 워낙 유명새를 탄지라 나 역시 무려 3달 전 예약 후에나 가볼 수 있었던 곳.



[모리의 숲 전경, 왼쪽 위에 보이는 것이 카페, 오른쪽은 팬션 동]
Buzz의 Method는 아래와 같아 보임.
1. 주인장의 친절
이는 팬션이 갖추어야할 필수 요소로,
시설보다 서비스의 여운은 더욱 깊이 새겨지는 법. 더군다나, 팬션의 주인장은 시골에 있는 막내 삼촌집에 내려간 듯한 따스함과 정겨움 정도의 기대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기본 Needs 정도로 해석
2. 독특한 시설
건축가가 설계하고스타일리스트가 인테리어를 했다는팬션은, 원목으로 이루어진 복층 구조와 시원한 전면유리로 디자인 되어 있어 시원.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한 인테리어로 더욱 아늑한 느낌.
거기에 타 팬션에서 보기 힘든 작고 예쁜 풀과 아늑한 분위기로 운영하는 카페 시스템은(이미 많은 타 패션에서 도입했지만) 모리의 숲만의 자랑.
3. 자연과 함께
많은 팬션의 컨셉이나, 오프로드를 달리는 험란한 여정속에 나타나는 팬션은 자연에 둘러싸인 모습은 도시 생활에 지친 우리들에겐 안성 맞춤.

[모리의 숲의 자랑거리, 미니풀]

[내가 머문 숙소 Neipin]
거기에 또 하나의 즐거움은,
모리의 숲에서 제공해주는 바베큐 메뉴.
독특한 양념에 돼지고기, 소시지, 버섯, 야채, 고구마와 와인 한잔을 주는데, 맛은 소문대로 ?오.
단, 숙박비와 별도. 1인당 15,000원 추가 요금 지불.
보통 바베큐+숯불 세트를 10,000원 정도 받는 팬션 추세로 볼 때, 이 정도 서비스는 적당한 가격.
더군다나, 마트에서 장을보고 싸가지고 오는 불편함을 날려주시니,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야외 식사, 비가 간간히 내려 모두 모여서 먹는 모습]



[요리에 범주에 틀라나, redpill표 특제 까나페]

[숙소 내부 전경, 복층 침대]
다음 날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까페로 방문하면, 제공되는 아침 식사.

[아침 까페 풍경, 식사시간 제한으로 아침의 게으름을 막아준다]
메뉴는 전날 과음한 분들께는 낭패겠으나,
베이글, 모닝롤, 식빵과 함께 제공되는 버터와 잼, 그리고 계란, 바나나, 토마토, 커피또는 우유.
아침으로 먹기에는 아주 든든한 양이 아닐 수 없네.
거기다가 방금 구운 따뜻한 빵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샬랑랑한 모닝송과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까페의 아침은 또다시 입가의 미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