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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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Paris Metro) I

말혼자 2005. 11. 28. 23:25

가끔 지하철내 음악이 흐르면,

알 수 없는향기가 느껴질 때면,

그럴때면 파리가 그립다.

우리가 없는 무언가.

좁고 낡고 거미줄 처럼 얽히지만

그 자체가 삶의문화인 그 곳.

파리 메트로 안에무서운 인상의 아저씨.

무서운 이 아저씨도,

음악에 취한다. 공간에 취한다.

이 것이 Paris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