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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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일지 060114

말혼자 2006. 1. 14. 14:29

목도리군 덕분에 저렴하게 예매한 LG강촌리조트 심야 보딩 출격!

06:10 퇴근

07:30 집 부근 도착

08:15 부근 해장국집 식사

08:30 LG강촌 리조트 출발

09:30 최강희 볼륨을 높여라 '오브라더스' 출연 라디오 들음.

10:00 LG강촌리조트 도착

10:05 파킹 후 보드 조립을 하려고 바인딩 부품 중 하나인디스크를 안가져옴!!

으아아아아악!! ㅇ(≥ㅁ ≤; )ㅇ

[이것이 바인딩 디스크]
10:10 집에 갈 수도 없고 대략 난감
10:15 보드 렌탈 결정. 스키하우스 렌탈은 비쌀 줄 알았으나 6천원에 해줘서 다행.
10:30 발권.Asol 보드조립
10:40 렌탈 보드에 대해 투덜거리면서 립트 탑승
10:45 올라가다 보니 안개 가득한 슬롭의 전경이 흉흉한 보딩을 예감해줌
11:00 비 덕분에 슬러시 보딩. 나름대로 재밌었음. 설질 괜찮음.
00:00 정상에서 보온병에 싸온 따땃한 커피. 쵸코파이, 귤을 먹음.
대략 행복함. s(  ̄ ∇ ̄)∠)))
01:00 열심히 보딩질. 자세교정에 힘씀.
02:00 보딩질 마무리. 날씨 덕분에 장갑, 옷은 많이 젖음. (방수 잘되는 것으로 사야겠..;; ㅠ.ㅠ)
02:10 손목보호대를 풀르니 보호대 지지대가 반으로 부러져 있음.
헉!! 이 보호대가 내 목숨을 살린 것인가?
02:12 크게 엎어진 것도 없기에 싼 보호대를 사서 그런 것으로 판명.
좋은 보호대 사기로 다짐. ㅡ_ㅡ;
04:20 Asol Stop off
05:00 정신력으로 집에 도착 @.@
05:40 정신없이 씻고 장비 대강 정리하고 자버림.
....
14:10 어제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
14:30 괜찮은 손목보호대 서핑 예정. 흐흐.
내가 볼 때 심야스키는완벽한 코스.
교통체증도 없고, 사람도 없으며, 비용도 거의 안들고,
야간 스키장의 샤방~ 한 느낌도 한 껏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
단, 올때 졸음의 압박을 벗어날 수 있다면!
(강촌 주변엔 왜 찜질방이 없는 것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