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모닝콜 본문

요즘 최대 고민은, 어째서 '핸드폰 모닝콜'이 안들리냐는 것인데,
나의모토로라 휴대폰은 벨소리만큼은 육중해서그 괴로움에 치를 떨면서 일어나야 하는 것이 정상.
나 역시나 얼마전까지 치를 떨면서 일어났던 것.
그런데 얼마전부터다.
들리지 않는다.
들리지 않는다.
지각을 하고, 매일같이 모닝콜 기능에 대해 확인하고 테스트 하는 것이 나의 일과.
나름대로 꽤 심각한 상황으로, PDA알람까지 가동해보지만 역부족.
이거무슨 병은 아닐까.
수면중청각미가동질환정도..
그 친구를 불러야 하나.
명종이 그친구 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