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동대문의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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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보았던 동대문은.
렌즈 속에 비친 그대로.
가방을 사려고 알아보고.
신발을 사려고 알아보고.
가방의 흥정은 다음주로 미루고.
신발은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없거나.
사이즈가 있으면 비싸거나 하다, 결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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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은 바보는 아니더군.
혼잡속에서도 여유를 안겨줬어.
다행이지 뭐야.
오랜만에 가보았던 동대문은.
렌즈 속에 비친 그대로.
가방을 사려고 알아보고.
신발을 사려고 알아보고.
가방의 흥정은 다음주로 미루고.
신발은 마음에 들면 사이즈가 없거나.
사이즈가 있으면 비싸거나 하다, 결국 실패.
하지만 그들은 바보는 아니더군.
혼잡속에서도 여유를 안겨줬어.
다행이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