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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DA에 관하여,

말혼자 2004. 11. 14. 13:06


가끔 PDA로 도대체 뭐해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뭐 내가 뭐하는거 같지도 않기 때문.

자 오늘은 내 PDA(Sony NX70)으로 무엇을 하는지 보도록 하자.

1. MP3 Player
메모리스틱만 있으면 언제든지 확장 가능한 MP3 Player.
사실은 요즘 대부분 MP3용도로 사용한다.

OGG 안되고, 한글이름 지원이 까다롭고, 192K 넘으면 낭패인것 빼면 괜찮음.

2. 일정관리
주간, 월간 일정관리가 대략 편함.
요즘은 주간일정이 대부분 꽉 차, 남들이 보면 대략 바쁘게 보임.
꽉찬 일정표를 보면 대략 뿌듯. >,<

3. e-book
PDA를 생각하면 대략 e-book을 생각함. 고해상도 화면은 꽤나 괜찮은 가독성을 보이며, 다운받아논 e-book 만도 한 10년정도 읽을 거리가 됨.
그러나 paper의 가독력은 따라오지 못해, 아직은 종이로 읽는게 더 편한게 단점.
4. 만화
요즘 주력으로 보는 만화책은 아즈망가 대왕. 320*480의 긴 화면은 만화보기에 대략 훌륭. 그러나 글자가 많은 만화는 보기 힘든게 단점. 아즈망가대왕은 4컷으로되어 있어 보기에 아주 훌륭함.
5. 게임
첨 PDA사고 게임만 했던, 생각이 남. 스타일러스의 독특한 맛은 아주 흥미로움. 특히 "비주얼드" 최고의 중독성 게임.

또한 주변에서 시끄러울 때, 이 게임 틀어주고 주면 1시간은 조용해지는 놀라운 효과가 있음.
6. 클리핑
매일 아침.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뉴스, 조선일보, 마린불르스 등 사이트를 클리핑. 지하철 타고 가면서 기사 검색. 무가지 신문보다 대략 훌륭하며 어메이징함 >,<.
단, 아침마다 클리핑해야 하는 귀차니즘으로 한 며칠 하다가 안함..ㅡ.ㅡ;
아침에 컴 자동부팅되고 클리핑까지 자동으로 되는 시스템 연구중. >,<
7. 영화
음. 요즘 pmp가 나와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하지만, 난 이미 오래전부터 지하철에서 영화를 보게된 것. 왠만한 최신영화는 다 볼수가 있는 것. 단, 요즘에는 지하철에서 영화 뿐 아니라 할 것이 많아 뜸하긴 함.

8. 디카

가끔 디카를 안가져왔을 때 유용. 30만화소라 대략 좋진 않지만, 급한대로 쓰기엔 만족.

9. 동영상 촬영

이것도화질은 좋진 않지만, 급할 때다 가끔 가지고 놀때 쓰면 재밌음.

10. 보이스 레코더

캬. 내 pda는 보이스 레코더도 된다는 사실. 얼마전 세미나 갔을 때 한시간 동안 레코딩을 즐겁게 했던 기억 ^^

그밖에 사전검색하고 지하철 최단거리 검색하고(이거 대략 유용함) 디카로 찍은 이미지 보고(이것도 괜찮음) PPT 등의 office 파일 보고, PDF파일 보고 등등의 짓을 함.


아, 다시 적어놓으니 정말 하는 일이 많고나. 더 이뽀해 줘야겠군. >,<

출처: redpill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