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정신이 번쩍!
말혼자
2005. 8. 12. 23:37

런던에서, 걸어가던 길.
한 소녀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광각으로 찍었습니다.
일반 사진과는 반대의 구도를 시도해 봤습니다만,
의도하진 않았는데(D70수평문제도 있고해서) 약간 수평이 불안정한 모습이 있습니다.
찍고 나니 오히려, 더 매력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보시기엔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한 소녀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광각으로 찍었습니다.
일반 사진과는 반대의 구도를 시도해 봤습니다만,
의도하진 않았는데(D70수평문제도 있고해서) 약간 수평이 불안정한 모습이 있습니다.
찍고 나니 오히려, 더 매력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보시기엔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무언가 도시풍경을 열심히 그리는 학생같습니다.
다만 제목이 의미하는 것과 소녀의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픔에 잠긴 소녀가 아니라 학교숙제나 자기의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제목이 의미하는 것과 소녀의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픔에 잠긴 소녀가 아니라 학교숙제나 자기의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적한 오후의 도심에서 덩그러니 혼자 앉아서 그림 그리는 여학생을 보고 redpill님 께서 그렇게 느꼈으리라고 믿습니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sorrow라는 표현이 그다지 연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런던이나 시드니는 대도시이지만 서울처럼 도심 한복판이 번잡한 것이 아니라 대낯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많습니다.
길거리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공부를 한다는 것은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거리가 비교적 깨끗해서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런던의 날씨치고는 화창한 날씨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모습이 낭만적이라고 할까요?
구도가 왼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것 보다는 왼쪽에 나타나 있는 의료기관 같은 건물이 이 사진에서 얼마 만큼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사진에서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그 포인트가 그림 그리는 여학생과 바로 그 뒤의 건물입니다.
구도가 왼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것 보다는 왼쪽에 나타나 있는 의료기관 같은 건물이 이 사진에서 얼마 만큼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사진에서 크게 두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그 포인트가 그림 그리는 여학생과 바로 그 뒤의 건물입니다.
소녀가 그리는 광경은 소녀 앞에 보이는 어떤 풍경일텐데 그 풍경은 사진에 나오지 않았고 소녀뒤의 건물만 보이니 소녀와 저 건물의 연관성이 다소 애매해지는 듯 합니다.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에 대해서 잠간 말씀 드리겠습니다. 브레송은 명성을 얻은 뒤,세계 저명인사들의 포트레이트를
많이 찍었는데 그 명사들과 배경은 항상 연관성이 있었고 그 인물들의 개성을 상징하는 것이 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인물사진중 하나가 싸르트르의 사진이죠.
제가 보기에는 저 뒤의 배경에 어떤 불확실한 의미를 실어주시기 보다는 다른 구도를 시도하는게 더 낳을 듯 합니다. 주로 이런 상황은 그림 그리는 사람의 주관심사가 되는 풍경을 함께 넣어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할 듯 합니다.
많이 찍었는데 그 명사들과 배경은 항상 연관성이 있었고 그 인물들의 개성을 상징하는 것이 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인물사진중 하나가 싸르트르의 사진이죠.
제가 보기에는 저 뒤의 배경에 어떤 불확실한 의미를 실어주시기 보다는 다른 구도를 시도하는게 더 낳을 듯 합니다. 주로 이런 상황은 그림 그리는 사람의 주관심사가 되는 풍경을 함께 넣어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할 듯 합니다.
소녀 앞에 보이는 풍경을 담는 것이 정석이었으나,
오히려 그 반대로 파격적인 구도를 만들어 보고자 했고, 결국뒤에 있는 은행의 상관관계가 적었네요. (사람이라도 뒤에 걸어가주길 간절히 기도했으나, ㅠ.ㅠ) 그리고 feel sorrow는, 노래처럼 靜의 느낌으로 다가가려 했습니다. ㅠ.ㅠ
예상된 답변이긴 했으나, 어쨋든 정신이 번쩍번쩍!
PhotoBee라는 사이트에 사진을 올렸더니, 작가님이 직접 평을 해주시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올려보세요! 사진에 대해 많이 도움이 될듯!PhotoBee 클리닉 사이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