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오랜만에,

말혼자 2006. 4. 10. 22:00

주말 동안 하드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5번이나 재설치하고,

몇 일 못먹어 허기진 아이처럼텅빈 하드디스크에 무엇이든 채우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려,

템플릿을 다운받고(별로 쓰지도 않을거면서)

소스를 다운받고(정말 쓰지도 않을거면서)

왠지 설레임과, 왠지 허전함.

일년의 공허함과,

3일이내 써야하는 무려 3만원의 사진인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