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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레드필
말혼자
2005. 1. 27. 16:10



나를 담고 싶은데,
마음은 움직이고 있어.
담을수가 없지.
떠도는 수 밖에.
어. 맞아.
나는떠돌이 레드필.
떠돌이 소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