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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말혼자 2005. 10. 10. 18:44

때로는기대를 안한 영화가 가슴을 흔든다. 어제 본 바로 이 영화.

한국판 러브액추얼리.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라고 들 평하는데,

내가 보기엔 사랑으로 개연된 하나의 영화 같다는 생각.

물론, 감독이 로스트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각 캐릭터들의 치밀한 개연성을 보여준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위트 넘치는 진행, 진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으니 더 이상 좋을 수가.

이는 출연진의 발군의 연기 덕분이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유정훈은 뺄까..ㅡ_ㅡ;) 모두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 그들에게 박수를.

특히 황정민, 엄정화 커플은 계속 기억이 남는...(엄정화 넘 이뻐요 >,<)

재밌게 본 영화.

올해 가장 재밌게 본 우리나라 영화라는 과감한 평가를 내려본다.